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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24일(현지시간) 2009명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발생, 브라질은 총 사망자 수 30만685명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코로나19 사망 30만명을 넘어선 나라가 됐다.
미국은 지난해 12월14일 사망자 수 30만명을 넘어섰지만 인구가 브라질보다 훨씬 더 많다.
브라질은 하루 전인 23일 하루 32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하루 사망자로는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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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지난 75일 동안 10만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했는데, 보건 전문가들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부실과 확산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 등장, 확산 방지를 위한 규제 조치 무시 등이 급증을 부르고 있다고 지적한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부처장 회의를 열었지만 어떤 새로운 정책도 제시하지 않았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경제가 더 심한 고통을 겪지 않는 것이 더 우선이라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계속 과소평가해 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상파울루(브라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