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진 후보, 청년정의당 대표 선출
정의당 여영국 대표. 사진공동취재단/안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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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새 당 대표에 여영국 전 의원(57)이 선출됐다.
23일 오후 진행된 6기 정의당 지도부 보궐선거 및 청년정의당 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여 전 의원은 찬반 투표에서 92.8%의 찬성표를 얻었다. 만 35세 이하 당원을 대상으로 한 청년정의당 대표로는 단독 출마한 강민진 후보(26)가 찬성률 81.3%로 선출됐다.
여영국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진보정당의 가시밭길에서 먼저 간 노회찬 전 의원과 고(故) 오재영 동지, 고(故) 이재영 동지가 생각난다”며 “그분들의 꿈을 길잡이 삼아 흔들리고 않고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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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의당 6명의 국회의원과 35명의 지방의원을 비롯한 당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으자. 노 전 의원이 말했던 것처럼 불평등과 차별에 고통받는 세상의 모든 존재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들이 손잡을 수 있고 냄새 맡을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 대표는 오는 24일 현충원 참배와 취임식을 시작으로 당 대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여 대표는 1964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1983년 통일중공업에 입사한 뒤 노조 활동으로 구속·해고됐다. 이후 2000년 초 경남지역 ‘노동자 정치 실천단’으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