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0일 서울 중구 명동 상가 일대를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둘러 본 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3.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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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0일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와 관련해 “비전발표를 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서울 명동 상권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 미래 비전에 대해 양 후보가 소상히 시민께 알리는 기회를 먼저 만들고자 한다”며 “그쪽(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와 안 후보는 지난 9일 각각 실무협상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단일화 협상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비전발표→토론회→여론조사를 거쳐 후보자 등록(18~19일) 이전까지 최종 단일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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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 후보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은 천준호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땅 투기 의혹에 대해 “곰탕 우려내듯 흑색선전 계속하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안타깝고, 박 후보가 딱하단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안 후보가 박 후보를 향해 “양심이 있다면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부른 남인순·진선미·고민정 세 사람을 캠프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적극 동감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