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 추정해 발표
최근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관련 앱을 사용한 한국인이 1000만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5분의 1이 위험자산 투자에 나선 셈이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 2월 한 달 동안 사용자가 많은 상위 10개 주식/가상화폐 앱을 1번 이상 이용한 순 사용자는 1011만명으로 추정된다고 9일 발표했다.
또 사용자를 세대별로 보면 ▲10대는 2.4% ▲20대는 17.4% ▲30대 23.0% ▲40대 32.0% ▲50대 이상이 25.1%였다.
와이즈앱은 작년 11월부터 매달 주식/가상화폐 앱 사용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가령 키움증권 영웅문S는 작년 11월에는 사용자가 208만명에서 올 2월에는 323만명으로 55% 증가했다.
삼성증권 mPOP은 작년 11월에는 사용자가 132만명에서 올 2월에는 184만명으로 39% 늘었다.
업비트는 작년 11월에는 사용자가 63만명에서 올 2월에는 166만명으로 163% 뛰었다.
미래에셋대우 m.Stock은 사용자가 작년 11월 118만명에서 올 2월에는 163만명으로 38% 확대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