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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여자관계를 의심해 남편을 흉기로 여러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29·여)씨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거제의 한 모텔에서 남편 B(27)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어깨 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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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별거 상태였던 이들이 전날 모텔에서 만나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거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