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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중국을 ‘금세기 최대의 시험대’라고 부르면서 미국은 필요하다면 중국과 대결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국무부에서 가진 첫 주요 연설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군사 행동보다 외교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나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차원의 도전에 대해서는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연설 와중에 블링컨 장관은 “우리는 21세기의 가장 큰 지정학적 시험인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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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장관은 “우리와 중국과의 관계는 그래야 할 때는 경쟁적이고, 협력적일 때는 협력적이며, 적대적일 때는 적대적일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을 강자의 입장에서 다룰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