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협동적 문화의 기업체에 이상적이지 않아"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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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재택근무가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정상)이 될 수 없다며 가능한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B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24일(현지시간) 한 컨퍼런스에서 “(재택 근무는) 혁신적이고 협동적 양성 문화를 가진 우리 같은 기업체에 이상적이지 않다”며 “이는 뉴노멀이 아니다. 가능한 빨리 바로잡아야 하는 일탈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입사원들이 올여름 또 다시 원격으로 입사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며, 이들이 직접적인 멘토링(경험자의 조언을 통한 교육)을 받지 못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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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도입하면서 일각에서는 이 같은 근무 형태가 앞으로 보편적인 것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놓고는 이견이 엇갈린다.
기술 기업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재택 근무를 환영하는 모습이다.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는 직원들이 원한다면 무기한 재택 근무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런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