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이 팽이버섯을 활용해 잼과 젤리(사진)를 만들었다.
충북농기원은 팽이버섯을 수증기로 쪄 분쇄한 뒤 블루베리와 사과, 인삼 등을 접목해 잼과 젤리 등의 가공식품을 만드는 제조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팽이버섯은 찌고 분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특유의 냄새를 낮췄다. 또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재료들에 접목해 생리활성과 기호성을 높였다고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휴대가 편하고 쉽게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이 나와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