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2.24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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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박원순 롤모델’ 발언으로 2차 가해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야당이 24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영애 인권위원장은 “개개인의 발언을 갖고 대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박원순 시장이 롤모델이라고 했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은 2차, 3차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표를 의식한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고 여성가족부 장관도 관련 발언을 했는데 인권위가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며 “인권위가 누구를 위한 국가기관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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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