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23일 반군부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한 미얀마 군정을 강하게 규탄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비무장한 사람들을 상대로 실탄을 사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내용의 공동 입장문을 냈다.
장관들은 “평화적인 시위에 폭력으로 대응하는 자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쿠데타에 반대하는 이들에 대한 위협과 탄압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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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명은 미얀마 군경의 무차별 총격으로 민간인 최소 4명이 사망한 가운데 나왔다.
G7은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