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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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아나운서가 SBS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그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관계자는 17일 뉴스1에 배성재가 SBS 퇴사 이후에도 현재 진행 중인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것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1월 S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다 지난 16일 사표설이 제기됐고, SBS는 뉴스1에 “아직 회사와 논의하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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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관계자에 따르면 사표 제출 여부를 떠나 배성재가 이미 회사에 사의를 표명한 것이 확인됐다. 배성재가 SBS를 대표하는 간판급 아나운서 중 한 명이었던 만큼, 프리 선언 이후에도 SBS와 협업을 지속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SBS는 17일 오후 현재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해 스포츠 방송 전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를 중계하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성장했다. 더불어 SBS 스포츠 뉴스와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하면서 스포츠팬들에게는 친근한 방송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