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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베테랑 김단비가 2020~2021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기자단 투표에서 총 93표 중 54표를 얻은 김단비가 정규리그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박지수(KB국민은행)가 19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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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1위는 10번을 수상한 박지수다.
김단비는 5라운드에서 평균 38분7초를 뛰며 20.2점 9.6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량발전상(MIP)은 부산 BNK의 가드 이소희가 차지했다.
이소희는 5라운드에서 평균 37분10초 동안 14.6점 5.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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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