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그램 성창경 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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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그램(대표 임상희)이 3D 롤플레잉 게임제작을 통한 코딩교육용 소프트웨어 '잼S'를 개발, 내달 10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상앱 'ZOOM' 을 통한 실시간 강의는 물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잼S로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약 30분 분량의 교육용 VOD(24편) 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보그램은 게임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에 '3D 롤플레잉 게임'을 도입, 코딩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루함과 어려움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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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그램은 세명대, 순천향대, 아주대 소프트웨어(SW) 특성화 교육에 잼S를 시범 도입하고, 국내 100여 개 초·중·고교와 정규과목 도입을 협의 중이다. 또 △MWC, ICW 등 온라인 해외전시회 참가 △베트남 하노이, 핀란드 헬싱키 해외 지사화 △북미·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PCT 출원 △개별국(베트남, 핀란드) 특허출원 및 SW인증테스트 등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창경 CTO는 "잼S 출시 후 교육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학생의 학습관리가 가능한 '로보그램 학습관리플랫폼(가칭)'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현재 플랫폼 개발을 위한 R&D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월 자체 개발한 학습플랫폼이 완성되면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 목표 수출액은 5000만 불로 잡았다"며 "잼S가 세계적인 게임엔진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한 점과 코딩교육 붐이 일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