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접종 AZ백신, SK바이오 안동공장에서 생산" "자체 접종 병원·요양시설 접종 담당 보건소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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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된 뒤 통합물류센터에 보관된다. 이후 접종을 담당하는 병원이나 보건소로 운송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경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국내에서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외에서 도입되는 백신이 아니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직접 생산되는 백신”이라며 “안동공장에서 직접 생산된 뒤 통합물류센터에 보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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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생산된 백신은 통합물류센터에서 보관된 후 접종 수요에 따라 병원이나 보건소로 운송된다.
정 반장은 “병원에서 자체 접종하는 병원에는 병원으로 운송하고, 요양시설과 같이 보건소가 접종에 관여해야 하는 경우엔 보건소로 운송해서 해당 시설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해외에서 오는 백신과 다른 유통체계를 갖추게 된다.
앞서 이날 오전부터 민·관·군·경 합동 백신 수송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백신 도착 순간부터 통관, 수송 및 호송, 초저온 물류창고 보관, 접종센터 운송 등 백신 수송 전 과정을 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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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