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을 앞두고 ‘전북 우수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14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전주 한옥마을과 롯데백화점 전주·용인점에 있는 전북도 우수상품관과 전북도지사인증상품관에서 진행된다. 전북도는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해 이 기간에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롯데몰 군산점에서도 특별판매장을 운영한다.
온라인 특별전은 우체국 쇼핑몰에서 진행된다.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한과선물세트와 한우, 전통주, 도라지청, 치즈, 편강, 전통 장류 등 도지사인증상품과 한돈, 과일, 건강식품 등 도내 331개 업체가 생산한 2600여 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송주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지역 업체들을 돕기 위해 특별판매전을 마련했다”며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와 업체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