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권 실정 분야별 지적…선거 전략 답변 있을 듯 文과 영수회담하나…"할 내용 있으면 언제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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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개월여간의 당 운영 소회,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따른 대안 등을 설명한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사전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18개 언론사를 추첨, 질의순서를 정해 김 위원장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경제, 외교·안보, 코로나19 등 분야별 실정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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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번 청와대에서 (얘기)할 내용이 있으면 우린 언제든지 오픈돼 있다고 했다”며 “(청와대에서) 공식 제안이 없는데 매번 운만 띄웠다가 야당이 논의를 안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 과정에선 코로나19 피해 지원 방안, 4·7 재보궐선거에 대한 당의 전략 등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른 관계자는 “보궐선거가 3개월여 남은 상황이라 서울·부산 시장선거에 대한 당의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설명도 하실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