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2021.1.2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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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피 지수가 0.64% 하락해 3140선으로 밀렸다. 개인이 1조6000억원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1조300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팔았다. 코스닥은 0.14%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21p(0.64%) 내린 3140.63으로 거래를 마쳤다. 2.99p(0.09%) 오른 3163.83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보합권 등락윽 거듭하다가 장 후반에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6048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67억원, 1조3728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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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비금속광물(4.47%), 섬유의복(3.51%), 서비스업(2.77%), 음식료업(0.58%) 등이 상승했다. 운수장비(-2.84%), 철강금속(-2.27%), 금융업(-2.22%) 등은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인텔과 파운드리(위탁생산) 공급 계약 체결 전망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락세로 마쳤다.
NAVER와 카카오 등 국내 인터넷 관련주는 미국 기술주 ‘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의 강세에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탔다. 게임주 엔씨소프트는 장중 한때 100만원을 찍었다. 삼성SDI도 6% 급등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42p(0.14%) 내린 979.98로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5억원, 108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015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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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원 오른 1103.2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0.04%)는 소폭 하락했고 S&P500(0.03%)과 나스닥(0.55%)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FAANG을 비롯한 대형 IT주가 다음주 실적 기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현재 시간외 선물시장서 3대지수 선물은 0.2~0.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