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윤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 A 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박 전 대통령은 예방적 차원에서 외부 병원에 입원해 일정 기간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다.
A 씨는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의 외부 의료시설 통원치료 당시 같은 호송 차량을 타고 가는 등 근접 계호했다. 박 전 대통령과 A 씨 등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