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완파하고 오리온과 승차 ‘0’ 전자랜드는 KGC 반 뼘 차 추격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81-64로 승리했다. 2021년 새해가 밝은 뒤 치른 6경기에서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18승 13패(승률 0.581)로 2위 자리도 넘보고 있다. 2위 오리온(17승 12패·0.586)에는 승률에서 약간 뒤진다.
최근 5경기에서 ‘더블더블’ 행진을 펼치며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인 현대모비스 외국인 숀 롱(28·205cm·사진)은 이날도 23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득점, 리바운드 모두 양 팀 최다다. LG로서는 롱의 골밑 활약을 막아낼 재간이 없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