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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라이브 방송채널 ‘100라이브’… 예능-체험 요소 넣고 편성 40% 늘려

입력 | 2021-01-11 03:00:00


롯데백화점이 10일 라이브 방송 채널 ‘100라이브(LIVE)’를 예능형 라이브커머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예능과 체험 요소를 넣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송 횟수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온라인 쇼핑 채널 강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12조8521억 원)보다 17.2% 증가한 15조63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0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소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요일별 정기 코너도 신설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다섯 가지 주제를 선보인다. 대표 코너는 매주 수요일 특산물 산지와 지역 맛집을 방문하는 ‘생생라방’이다. 뷰티 상품 리뷰, 패션 스타일링 제안, 요리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