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창작 공간 ‘열림’이 19일 문을 연다.
동해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 활성화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청년 창작 공간 ‘열림’ 공사가 마무리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열림은 동해시가 국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해시 근로자종합복지회관 일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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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시설로는 1층에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베이커리가 조성됐다. 동해시는 각종 기자재들이 잘 갖춰진 열림에서 청년들이 다양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진철 동해시 경제과장은 “창작 공간이 청년들이 마음껏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 창작 공간 열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인원 제한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운영 사항은 청년 공간 열림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