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전국정당화·정권 재창출 걸려" 58개 원외지역위원회에 122명 의원 자매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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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일 원외지역에 자당 국회의원을 배치하는 협력의원추진단을 공식 출범했다. 협력의원들이 현역 의원이 없는 취약지역을 챙겨 전국정당화의 초석을 놓고 대선 승리를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출범식에서 “협력의원단이 책임을 맡은 지역과 얼마나 잘 소통하느냐에 민주당의 전국정당화가 얼마나 내실화되느냐, 나아가 정권 재창출에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걸려있다”며 “잘 실행돼서 기대한 효과가 100%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장을 맡은 안민석 의원도 “영남과 강원에서 5%씩만 더 득표하면 차기 대선은 승리할 것”이라며 “내년 대선 승리에서 협력의원단의 역할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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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에서는 ‘협력의원단 5대 지침’으로 ▲국회의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헌신을 원칙으로 한다 ▲원외지역위원회의 현안 사업과 예산 등 민원을 성심껏 챙긴다 ▲부단장 주재의 시도당 단위 회의를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한다 ▲원외지역 당원들과 연 2회 이상 당원 행사를 한다 ▲연 2회 이상 지역위원회 간 상호 교류를 실천한다 등을 발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