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창립한 KOSID는 지난해까지 37회째 골든스케일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국내 실내건축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박 대표는 정통 실내건축을 배우지 않은 비전공자다. 수학 학원을 운영하며 실내건축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던 박 대표는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安藤忠雄)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었다. 권투선수 출신인 안도는 링을 떠나 전문적인 교육 없이 독학을 통해 세계적 건축가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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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단순히 상업시설을 디자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