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당선인은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제28대 회장 선거에서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70), 강주열 대구경북하늘길살리기운동본부 집행위원장(59)을 제치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투표에 선거인단 190명 중 152명이 참가했고 정 당선인은 96표(득표율 63%)를 얻었다. 소 회장은 51표, 강 집행위원장은 5표에 그쳤다.
대한수영연맹 정관상 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정 당선인은 29일 열릴 연맹 정기 대의원총회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당선인은 “수영인들의 승리다. 앞으로 수영인들을 위한 연맹을 꾸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