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한 에어팟 맥스를 오는 29일까지 배송한다고 공지한 쿠팡 (쿠팡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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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로 내놓은 블루투스 무선헤드폰 ‘에어팟 맥스’의 국내 출시일은 1월29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팟 맥스는 71만9000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예약판매 시작 1분도 되기 전에 매진됐다.
에어팟 맥스의 예약판매는 6일 오전 0시에 쿠팡에서 진행됐다. 쿠팡 측은 이번 에어팟 맥스의 Δ스페이스그레이 Δ실버 Δ그린 Δ스카이블루 Δ핑크 5가지 색상을 오는 28일까지 예약판매한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막상 6일 0시 사전판매를 시작한지 약 1분도 안돼 전 색상이 매진됐다. 에어팟 맥스의 가격은 71만9000원으로, 무선헤드폰 중 고가에 속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처럼 순식간에 매진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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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같은 에어팟 맥스의 빠른 매진에 대해 쿠팡에서 확보한 사전판매 물량이 적었거나, 제품을 확보해 재판매하는 ‘리셀러’들도 몰렸을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지난해 12월8일 공개 후 12월15일부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 에어팟 맥스는 출시 직후 인기를 끌어 배송 대기 기간이 10주 이상까지 이어질 정도였다. 이에 미국에서도 549달러(약 59만7000원, 세금 별도)의 정가에 웃돈을 얹어 파는 리셀러들이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에어팟 맥스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오는 1월29일이 될 전망이다. 현재 쿠팡에서도 에어팟 맥스를 오는 29일까지 배송한다고 밝힌 상태다.
앞서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들 역시 오픈마켓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할 때 구매자들에게 공식 출시일에 맞춰 배송된다고 공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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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