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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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가 제기한 ‘갑질 논란’을 벗게 된 심경을 밝혔다.
신현준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돌아보면 우리가 보냈던 시간 중에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 그때는 죽을 것 같이 힘든 시간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시간이었고 그런 시간 속에서도 작은 행복에 더 큰 감사를 누리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됩니다”라며 긴글을 올렸다.
이어 신현준은 “그리고 우린, 그런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전 이번 힘든 시간을 통해 피아가 식별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되었고,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음을 굳게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며 올해 겪은 전 매니저와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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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렇게 하나님이 주시는 시간 중에는 결코 헛된 시간은 없습니다, 힘든 시간 뒤에는 주님의 더 큰 계획과 축복이 있음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길 응원합니다”라고 덕담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모씨는 1994년 신현준과 인연을 맺은 뒤 13년 동안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씨는 신현준 어머니의 사소한 심부름은 물론 적은 급여, 욕설 문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김씨는 8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도 제출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역시 사실 무근”이라며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고 당시 정식 수사개시 없이 지나간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신현준에 대한 프로포폴 관련 고발은 반려 처분을 받았으며 신현준의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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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은 “이와 관련해 저는 김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