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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허민 키움 이사회 의장에 2개월 정직 처분

입력 | 2020-12-29 03:00:00


선수들을 개인 야구 연습에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민 ㈜서울히어로즈(키움) 이사회 의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로부터 2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KBO는 “(허 의장이)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처신을 함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KBO리그의 가치를 훼손했다. 야구 규약에 따라 이같이 처분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고 28일 밝혔다. 키움 구단은 엄중경고 처분을 받았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허 의장이 퓨처스리그(2군) 선수를 상대로 투구하는 모습을 촬영해 방송사에 제보한 팬을 찾으려 했다는 의혹에 따른 징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