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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이 이틀만에 또 다시 먹통이 됐다. 구글·유튜브 먹통 소동이 발생한 지 이틀 만이다.
16일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집계하는 다운디렉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부터 전 세계에서 검색 서비스 구글과 메일 서비스 지메일 오류가 급증했다.
구글은 이날 오전 6시30분 서비스 상태를 표시하는 대시보드를 통해 “상당수 지메일 사용자에게 문제가 생긴 것을 알고 있다. 메일함에 접근할 수 있지만 오류 메시지, 심각한 지연 등 예상치 못한 다른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오전 7시45분께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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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유튜브와 지메일, 구글플레이, 클라우드 등 구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구글은 내부저장용량 할당과정에서 문제로 로그인에 필요한 인증시스템이 문제가 됐다며 향후 해당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메일, 구글미트 등 일부 서비스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는 지난 5월과 11월에도 서비스가 중단되는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