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센스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측정 심전도 검사기인 ‘에이티패치(AT-Patch, ATP-C120)’가 ‘CES 2021’에서 헬스&웰니스(Health & Wellness)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u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혁신성에 중점을 두고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에이티패치는 이러한 기술적 한계를 순수 국내 기술로 극복한 기기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유럽연합(EU) CE 인증을 받았다고 에이티센스는 전했다. 내년에는 미국과 브라질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심장질환 검사와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의 치료 편의를 높여주는 에이티패치의 기술적 혁신을 입증한 것”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북미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