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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한국의 선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소개했다.
14일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 따르면 르몽드는 구의 코로나19 역학조사 등을 살펴봤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첫번째로, 전 세계에서는 미국·인도·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확진자가 많았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한때 지역간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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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는 한국의 역학조사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조은희 구청장과 인터뷰를 했다. 또 서초구 신속대응TF(태스크포스)팀과 동행해 취재를 진행했다.
르몽드는 “역학조사를 일종의 과학수사처럼 한다”면서 QR코드, CC(폐쇄회로)TV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르몽드는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적은 것은 한국인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조 구청장은 르몽드와 인터뷰에서 “지난 10개월간의 경험은 힘든 학습이었다. 주민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은 코로나19 대응에서 제일 든든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