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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국 꽁꽁… 서울 영하 10도 ‘빙판 출근길’

입력 | 2020-12-14 03:00:00

호남-서해안엔 눈… 15일은 더 추워




이번 주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다. 이번 한파는 강한 북서풍을 동반해 체감 기온이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눈도 내려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0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영하 10도, 강원 철원과 대관령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영상 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이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정도로 추운 건 올겨울 들어 처음이다.

14, 15일에는 호남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다. 15일까지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5∼20cm, 전라 내륙과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2∼7cm 내외의 눈이 예보됐다.

강력한 한파는 이번주 중반까지 지속된다. 15일 추위의 정점을 찍은 뒤 16일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 18일경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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