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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로 착각…” 유독성 물질 마신 70대 3명 ‘병원行’

입력 | 2020-12-11 12:22:00


유독성 물질을 소주로 착각해 마신 70대 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1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쯤 충남 금산군의 한 밭에서 일하던 70대 A 씨 등 3명이 유독성 물질인 가성소다를 마셔 충남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부부와 지인 관계인 이들이 가성소다를 소주로 오인해 두 모금 정도를 마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