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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세 번째 결별…“혼인신고 안 해”

입력 | 2020-12-09 18:44:00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결별했다.

김혜선은 사업가 이모 씨와 결별설과 관련 9일 한 매체에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기에, 이혼이라고 밝히기도 애매하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지난 2016년 5월 이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다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다. 성격 차이와 아이들 교육 문제가 결별 사유로 알려졌다.

김혜선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김혜선은 지난 2015년 SBS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했을 때 봉사활동 단체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이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후 2017년 1월에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 이씨와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김혜선은 두 번의 이혼과 17억원의 채무 등을 언급하며 “남편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애정을 드러냈었다.

한편 김혜선은 1989년 MBC TV 드라마 ‘푸른 교실’로 데뷔했다. 이후 ‘대장금’, ‘왕꽃 선녀님’,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동이’, ‘수상한 장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 출연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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