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언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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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38)이 약 5년간 출연했던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이시언의 하차는 연인 서지승(32)과의 결혼 때문이 아닌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이시언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년 여간 함께 했던 ‘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면서 시청자에게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시언은 하차 이유에 대해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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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시언 인스타
‘나 혼자 산다’가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서지승과 결혼을 하면 더 이상 출연할 수 없기에 하차한다는 의혹이다.
하지만 이시언 측은 서지승과의 결혼 때문이 아닌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 하차하는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동료 연예인들은 이시언의 앞날을 응원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방송인 전현무는 “고생했다 얼장. 이젠 대배우로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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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시언 입장문
안녕하세요. 이시언입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다들 건강 챙기시고요.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항상 마스크 쓰는 거 잊지마세요^^
오늘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지난 5년 여간 함께 했던 ‘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 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 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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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청자 분들께 배우 이시언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 이시언의 모습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모두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그저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뿐인 것 같네요.
그동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주신 사랑 늘 기억하며, 앞으로 연기자로서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와 무지개 멤버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