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제이타워 3차’ 상업시설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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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기준, 10월까지 상업·업무용 거래량 전년 대비 12% 증가
거듭된 주택시장 규제로 상업시설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업시설이 포함된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가 급증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지난 1월에서 10월까지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부동산(오피스텔 제외)은 14만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2019년 1~10월) 거래량인 12만4,499건과 비교하면 12.45%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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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아파트뿐 아니라 수익형부동산으로 대표되던 오피스텔의 투자 메리트가 떨어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 8월 12일 이후 매입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한 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추가 주택 매입 시 취득세가 8%로 높아진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0%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까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갈 곳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상업시설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며 "상업시설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데다 상대적으로 임차 기간이 길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제이앤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국가산업단지에서 ‘부평 제이타워 3차’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부평 제이타워 3차 내 입주기업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는데다 부평국가산업단지 약 1만4,000명, 한국 GM 부평공장 약 1만 명 등 2만여 명 이상을 배후수요로 흡수 가능하다. 여기에 인근으로 한국 부평 정수사업소, 부평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직장인 수요도 배후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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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은 코너 전면부에 점포를 집중 배치한 몰링형 플라자 상가로 조성해 가시성 및 접근성을 높였다. 짧은 동선 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몰링효과’로 외부수요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건물 내·외부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선으로 집객력을 극대화했다.
부평 제이타워 3차는 지상 1~12층에 연면적 10만761㎡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지상 1~4층에는 연면적 8,809㎡ 규모의 몰링형 상업시설, 지상 13~15층에는 전용면적 18~21㎡, 총 364실 규모의 기숙사가 들어선다. 홍보관은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상업시설과 기숙사를 동시 분양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