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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아파트 낡은 수도관 교체 지원…2022년까지 31개 단지

입력 | 2020-12-02 10:20:00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공동주택에서 일어나는 수질저하와 단수 사고 등을 막기 위해 낡은 수도관 급수관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노원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의 83%를 차지하고 20년 이상된 아파트 단지가 69.9%,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단지가 17.5%를 이루고 있다.

구는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노후 배관 교체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건축승인을 받아 수도배관이 아연도강관인 31개 단지, 4만2700여세대다.

구는 현재까지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중계 주공5단지를 시작으로 12개 단지, 1만3900여세대를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총 교체비용 90만원 중 시비(60만원 한도)를 제외하고 세대 당 최대 30만원이다.

아파트 노후도를 고려해 내년 9개 단지 1만2300여세대, 2022년 10개 단지 1만5400여세대가 지원 받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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