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3일 전국의 모든 은행이 1시간 늦게 열고 닫는다. 1일 은행연합회는 “3일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만 기존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보다 개점과 폐점 시간을 1시간씩 늦추기로 한 것이다. 연합회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