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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독일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 전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 트로피 2020’에서 5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디가 이번에 수상한 모델은 A1 스포트백·A3 스포트백·Q2·Q8·e-트론 스포트백이다. 시티 카 부문에서는 ‘A1 스포트백’ 21.7%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A1은 도심 뿐 아니라 장거리 여행에도 이상적인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A1 스포트백은 풀사이즈급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자랑한다.
컴팩트 SUV·크로스컨트리 차량 부문에서 15.0%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A3 스포트백은 올해 ‘아우토 모터 운트 스포트’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니스 2020 어워드와 아우토 빌드가 주관하는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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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000유로 이하 SUV 부문에서는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두루 갖춘 콤팩트 SUV Q2가 17.4%를 득표했다. 럭셔리 쿠페의 우아함과 파워풀한 주행 특성을 겸비한 Q8은 13.9%의 지지를 얻으며 ‘럭셔리 S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전기 SUV 부문에서는 순수 전기차 e-트론 스포트백이 19.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아우토 트로피 2020’은 독일의 권위있는 자동차 매체 아우토 자이퉁이 주관하는 어워드다. 올해는 1만8811명의 독자가 21개 부문 총 442대의 자동차 모델 중에서 최고의 브랜드와 모델을 선정했다. 각 참여자는 각 2표씩 행사하여 각 부문에서 최고의 모델과 최고 수입차를 뽑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