섯알오름 주차장→바다위→4·3유적지 5㎞ 7분간 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섯알오름 주차장에서 제주 드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도심항공교통 첫 비행 실증에 도전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론택시 실증은 서울과 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되는 것으로, 제주 지역에서도 중국 이항사의 2인승급 기체를 활용해 실증이 이뤄진다.
비행은 섯알오름 주차장을 출발해 가파도로 향하는 바다 위 상공을 누비고 송악산을 거친 후 섯알오름 4·3유적지를 지나 주차장에 다시 착륙하는 경로로, 약 5㎞를 7분간 비행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