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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과 충남 서산 등에 위치한 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부대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육군 공무직 근로자 1명(철원)·간부 1명(철원), 공군 간부 2명(서산 1명·수원 1명)이다.
철원 육군부대 공무직 노동자는 서울 용산구 국방부 직할부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같은 부대 간부가 이 공무직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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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40명이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01명, 완치자는 161명이다. 부대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35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737명이다.
한편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과 강원 지역 군부대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한다. 특히 강원지역 군 간부들에게는 2단계를 적용해 일과 후 숙소 대기를 원칙으로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