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백신만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백신은 우리가 가진 다른 도구들을 보완하는 것이지 대체하진 못한다”며 “백신만으로는 팬데믹을 끝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백신의 초기 공급 물량은 제한될 것이라면서 “보건 종사자, 노인 그리고 이외 취약 계층이 (백신)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 이를 통해 사망자 수를 줄이고 보건 시스템이 대응할 수 있게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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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진자 수는 55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130만명을 넘어섰다.
WHO는 14일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만905명 보고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