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시 여자부 최초 개막 7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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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법을 잊은 듯한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이 개막 후 최다 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흥국생명은 14일까지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경기를 모두 이겼다.
비시즌 동안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한데 이어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인 김연경의 국내 복귀까지 성사시킨 흥국생명은 ‘절대 1강’이라는 평가 답게 무서운 속도로 승수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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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가뿐히 마친 흥국생명은 2라운드 첫 경기이자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GS칼텍스를 풀세트 듀스 접전 끝에 따돌리고 무패를 이었다.
승점 16으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12·4승2패)에 4점 앞선 단독 선두다. 나머지 4개팀들은 승률이 5할에도 못 미친다.
흥국생명이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구축하면서 다음 관심은 이들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지속될 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흥국생명은 15일 오후 4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V-리그 새 기록이 나올 수도 있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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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6연승으로 13년 전 KT&G와 어깨를 나란히 한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를 잡으면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다시 쓰게 된다.
한국도로공사가 1승4패(승점 4)로 최하위까지 밀린 터라 전력상 흥국생명의 승리에 무게가 쏠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