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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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깜짝 발표(?)를 했다.
에일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단…가장 혼란스러울 것 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일리언 분들…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아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에일리는 “말씀드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지만 더 이상은 숨길 수가 없어서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립니다”라며 “저 오늘 콘서트 영상 찍었습니다, 많이 놀라셨죠?”라고 반전 메시지를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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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에일리는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다. 사진과 게시물의 첫 문장만 보면 결혼 발표라도 하는 것 같은 분위기라 팬들을 혼란스럽게 할 만 하다. 하지만 에일리는 이내 콘서트를 홍보하기 위한 글을 덧붙이며 반전을 줬다.
지난달 ‘우리 사랑한 동안’을 타이틀곡으로 한 새 미니앨범 ‘아임’(I‘m)을 발매한 에일리는 오는 12월5일 고양을 시작으로 그달 31일까지 대구 수원 부산 서울에서 2020년 전국투어 ’I AM: Conneceted‘를 개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