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촌' 시사회-간담회
광고 로드중
배우 오달수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은 영화 ‘이웃사촌’이 베일을 벗었다. 주연 배우 정우와 연출을 맡은 이환경 감독은 오달수의 복귀에 뭉클한 감정을 전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영화 ‘이웃사촌’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정우와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 이환경 감독이 참석했다.
이 감독은 이날 간담회에서 “‘7번방의 선물’ 이후 7년 만에 내놓은 영화라 긴장도 되고 많이 떨린다”며 “옆에 계신 오달수 선배님에게도 너무 떨려서 제 옆에 꼭 있어달라고 했다. 오달수 선배님도 힘을 내셔서 와주셨다”고 운을 뗐다.
광고 로드중
극을 이끈 정우도 오달수에 존경의 뜻을 표했다
그는 “큰 스크린으로 오랜만에 영화를 봤는데 한국 영화에서 오달수를 제외한 영화가 뭐가 있을까 떠올렸는데 선뜻 생각나는 게 없더라”며 “그간 선배님께서 한국 영화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관객 입장에서 스크린 속 선배의 모습을 보면서 반가웠고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웃사촌’은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이사 온 도청 팀이 위장 이사를 와서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280만명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달수와 정우가 주연을 맡았다.
25일 개봉.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