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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에스퍼 장관이 “해임됐다”며 “그간의 직무 수행에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스퍼 장관이 왜 해임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크리스토퍼 C. 밀러 국가 대태러센터 소장이 즉시 국방장관 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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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내란법에 의거해 군인들을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에스퍼 장관의 이같은 행동에 분노했었다고 알려졌다.
이후 에스퍼 장관은 언론 앞에서 언급을 꺼리며 몸을 낮췄다. 그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인도 등을 순방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해야 한다는 둥 ‘안전한’ 주제에 대해서만 발언했다.
에스퍼 장관은 또 백악관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부터 사회적 거리를 지키거나 꾸준히 마스크를 썼다고 NYT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