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랙스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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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스완 혜미(24)가 사기죄로 고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SNS를 통해 혜미를 알게 된 직장인 남성 A 씨가 약 5000만원 상당을 편취당했다며 최근 고소장을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혜미와 오프라인으로 만나며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꽤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혜미는 집안에 문제가 생겼다며 50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고, A 씨에게 ‘성공해서 다 갚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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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A 씨가 혜미에게 모바일로 송금한 기록은 총 212회이며,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약 1800만원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A 씨는 혜미에게 비상시에 쓰라며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줬고, 5개월간 사용한 금액은 총 128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 씨는 혜미가 빌려준 돈을 유흥비로 쓰자,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500만원을 갚으라”고 말했다. 그러나 혜미는 지금 당장 돈이 없다며 잠적했다고 한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혜미 측 소속사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500만원을 빌린 적은 있다. 좀 더 알아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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