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오전10시 결심 공판 진행 이보다 앞서 4일 방청권 응모·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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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결심 공판 방청권을 추첨방식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권성수·김선희)는 30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정 교수 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들에게 평등하게 방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의 업무방해 혐의 등 결심 공판은 오는 5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방청권 응모는 이보다 앞서 오는 4일 오후 2~3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1층 청심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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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같은날 오후 3시10분 같은 장소에서 방청권 공개 추첨이 이뤄진다. 사건 관계인 및 기자 등 지정석을 제외한 일반 방청석은 본법정 28석과 중계법정 17석으로 총 45석이다.
추첨 현장에서 발표한 당첨자에 한해 휴대전화로 개별 통지되고, 서울중앙지법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방청권은 결심 공판 당일인 오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관 출입구에서 배부한다.
결심 공판에서는 오전에 검찰 측이 최종 의견 및 구형을 하고, 오후에는 정 교수 측 변호인이 최종 변론을, 정 교수가 최후진술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연내 1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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