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의당 선거 과정에서 정책 강조한 점이 인상적" 김종철 "정부에 비판할 것은 비판하며 당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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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김종철 신임 정의당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는 전화 통화에서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는 국회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5분 동안 통화를 가졌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정호진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 정의당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정책을 강조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시며, 앞으로 국회가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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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권영길 전 대표의 건강 등 안부를 여쭤 보셨고, 민주노동당 창당 당시 주요 인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눈 인연을 말씀하셨다”며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정의당이 잘 해주시길 당부했고, 김종철 당 대표는 조만간 만나길 바란다고 말씀하시고 통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