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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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북한군에 우리 공무원이 피격 사망한 사건에 대해 “왜 정권 책임이냐”고 따져물었다.
우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족의 설움도 이해하고 안타깝지만 적어도 국회의원 하는 사람들은 냉정하게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박왕자 씨 피격 사건 때도 국회의원이었는데 오히려 북한을 규탄하고 한 목소리로 정권을 도와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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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북한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어떻게 해야 재발 방지할 것인지 고민하는 건 좋지만 자꾸 정쟁화하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문 정권의 잘못으로 만들어가려고 자꾸 싸우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냐”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