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서홍 GS에너지 전무(43)가 ㈜GS로 자리를 옮겼다. 허 전무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29일 GS는 허 전무가 GS 비등기 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허태수 회장이 올해 초 취임한 뒤 첫 번째로 결정한 인사다. 통상 GS그룹 인사는 11∼12월경 대규모로 발표되기 때문에 허 전무에 대한 인사가 이례적인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재계에서는 현재 GS의 비사업부서인 재무팀, 경영지원팀, 사업지원팀, 업무지원팀 중 팀장이 공석인 사업지원팀 발령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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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기자 now@donga.com